코스피, 힘겹게 1350 돌파 성공

전기전자 업종 강세와 외국인·개인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드디어 1350포인트를 돌파했다.

22일 코스피는 LG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와 삼성전자에 대한 실적 기대감, 반도체 가격 회복세 등에 힘입어 전날 보다 19.21포인트(1.46%) 상승한 1356.02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56억원과 1865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며 기관이 쏟아내는 3075억원 규모의 물량을 받아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에서 모두 매도우위를 나타내면서 전체적으로 4512억원 순매도했다.

전기전자가 4.15% 급등했고 의료정밀(3.47%) 건설(2.00%) 증권(2.58%)업 등이 오름세를 기록한 반면 통신(-1.44%) 전기가스(-0.54%) 의약품(-0.57%) 등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3.04%) LG전자(3.77%) LG디스플레이(4.36%)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상한 26개 포함 총 589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 2종목 포함 총 259개가 하락했으며 보합은 48개였다.

서혜승 기자 harona@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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