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사우디 관영통신은 7년간의 단절을 청산하고 대사급 외교관계를 복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사우디의 사우드 알-파이잘 외무장관은 이날 리비아 과도정부가 파견한 무스타파 압델 자릴 특사와 만나 양국 외교관계 복원을 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사우디 지도부와 불편한 관계에 있었던 리비아의 무아마르 카다피 전 국가원수 정권이 붕괴한 지 불과 몇 개월 만에 이뤄진 것이다.
사우디 정부는 지난 2004년 리비아 측에서 당시 압둘라 왕자에 대한 암살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외교관계를 단절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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