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PD수첩’이 한-미 쇠고기 협상 절차를 점검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려 한 것은 정당한 취재 행위였지만, 프로그램을 지탱하는 핵심 쟁점들이 ‘허위 사실’이었다면 그 프로그램은 공정성과 객관성은 물론 정당성도 상실하게 된다”면서 “당시 문화방송의 잘못된 정보가 국민의 정확한 판단을 흐리게 해 혼란과 갈등을 야기했다는 지적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MBC 노조는 사측의 사과에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이 주요 내용을 허위라고 판시한 적이 없는데 회사가 판결의 취지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사과하고 있다는 게 노조측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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