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현 성지건설 회장)이 4일 아침 서울대병원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 관계자는 "박 전 회장이 지병으로 별세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확한 경위를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박 전 회장이 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문도 나오고 있다.
박 전 회장은 1996-1998년 두산그룹 회장을 지냈으며, 2008년부터 성지건설 회장을 맡아왔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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