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향림 대표이사가 스웨덴 고텐버그에 있는 볼보자동차 본사 영업 임원으로 승진 발령됐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수입차 업계 최초의 여성 CEO인 이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아 승진했다고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설명했다.
이 대표 후임으로 판매 담당인 김철호(43) 상무가 내년 1월부로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될 예정이다.
김 신임 대표는 1990년 한성자동차 벤츠사업부로 입사한 이후 1995년 쌍용차 품질보증부를 거쳐 1998년 볼보자동차에 입사했다.
김 신임 대표는 "서비스팀에서 세일즈 분야까지 국내 자동차 시장 전반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 제품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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