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6'을 개최한다. 올해 행사에는 방한 투자가 200여개사를 비롯해 외국인투자기업과 주한 외교사절,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 총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올해 행사에서 '지역'과 'AI'를 핵심 키워드로 내세웠다. 'M.AX KOREA: Where Next Growth Begins'를 슬로건으로 5극3특 성장전략과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M.AX)이 창출할 투자 기회를 소개한다.
특히 행사 첫날 열리는 투자신고식에서는 글로벌 기업 7개사가 총 2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신고한다. 이는 IKS 행사 계기 투자신고 실적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신고액 중 약 19억7000만 달러는 비수도권에 투자될 예정이다. 투자 분야는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소재·장비, 첨단 제조업, 태양광·풍력 등 청정에너지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외국인투자기업 연구개발(R&D)센터 3곳에 대한 신규 지정도 진행된다. 반도체용 진공펌프 제조기업 에드워드와 자율주행차 부품기업 발레오, 반도체용 흑연 제조기업 이비덴이 대상이다. 세 기업의 R&D센터는 모두 비수도권에 위치한다.
앞서 산업부가 지난달 발표한 외국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올해 1~9월 외국인투자 신고액은 229억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0.8% 증가했다. 실제 국내에 도착한 투자금액도 148억7000만 달러로 30.6% 늘어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행사에서는 AI와 첨단산업 분야의 투자 기회를 소개하는 '인베스트 코리아 콘퍼런스'도 열린다. LG CNS의 이준호 전무와 미국 로봇기업 덱스터리티의 사미르 메논 최고경영자(CEO)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제조업 AI 전환과 피지컬 AI의 산업현장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산업부는 "반도체와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등 3대 메가프로젝트와 5극3특 지역 성장전략을 글로벌 기업의 실질적인 투자로 연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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