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는 5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제2회 국내복귀 유공자 포상 및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복귀에 관심 있는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올해는 국내 최대 외국인투자 유치 행사인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KS) 2026'과 연계해 국내복귀 투자와 외국인투자를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별 투자환경과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국내복귀를 희망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투자상담을 진행한다. 정부는 이번 포럼에서 지난 5월 발표한 '국내복귀 재정립 및 촉진방안'을 소개하고 내년부터 달라지는 지원제도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첨단산업과 공급망 분야의 핵심 제조시설인 '마더팩토리'를 국내에 투자하는 경우 해외사업장을 청산하거나 축소하지 않아도 전문가 검토 등을 거쳐 국내복귀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해외 제조기업이 국내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신설하거나 확충하는 경우에도 국내복귀 인정이 가능해진다.
내년부터는 국내복귀 투자보조금 지원체계도 개편한다. 정부는 첨단·공급망 분야와 대규모 국내투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기업의 투자 이행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국내복귀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진행된다. 반도체 첨단패키징 전문기업인 네패스는 충북 청주 사업장 증설투자로 국내 반도체 공급망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부산광역시는 국내복귀기업에 대한 안정적인 투자보조금 지원을 위해 매년 투자진흥기금을 확보하는 등 투자유치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다. 이 밖에 국내복귀 투자와 지원에 기여한 유공자 10명에게 산업부 장관표창이 수여된다.
포럼에서는 국내복귀 성공사례와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M.AX) 실행 전략, 국내 제조업의 변화와 미래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도 진행된다.
이한철 산업부 투자정책관은 "기업의 투자 판단 기준이 비용과 효율성에서 공급망 안정성과 기술혁신 역량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정부도 단순한 생산시설의 국내 이전을 넘어 기업 생산 네트워크의 경쟁력과 안정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국내복귀 정책을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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