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로 세계를 꿈꾼다…위해중세외국인학교, 글로벌 인재 양성 새 모델 제시

  • 배구부 창단 통해 선수·국제심판·스포츠에이전트 등 다양한 진로 지원

  • 운동·학업·외국어 교육 결합…'대한민국 최초 배구 유학 시스템' 구축

사진위해중세외국인학교
이번 배구부 창단은 단순한 운동선수 양성을 넘어 다양한 스포츠 진로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사진=위해중세외국인학교]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에 위치한 위해중세외국인학교가 배구부를 창단하며 스포츠와 교육, 글로벌 진로를 결합한 새로운 인재 양성 모델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위해중세외국인학교는 지난 22일 교내 대강당에서 배구부 창단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2006년 중국 교육부 인가를 받은 외국인학교인 위해중세외국인학교는 한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제교육과 외국어 교육을 실시하며 글로벌 인재를 육성해 왔다.

이번 배구부 창단은 단순한 운동선수 양성을 넘어 다양한 스포츠 진로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교 측은 프로 선수 진출뿐 아니라 국제 배구심판, 스포츠 에이전트 등 스포츠 산업 전반으로 진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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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학생들은 국제심판과 스포츠 에이전트 등 새로운 진로에 대한 꿈도 키워가고 있다.[사진=위해중세외국인학교]
특히 영어와 중국어 교육, 정규 학업과 운동을 함께 병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들이 스포츠 역량뿐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교는 이를 ‘대한민국 최초의 배구 유학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배구부 창단 멤버들의 만족도도 높다. 학생들은 외국인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영어와 중국어 실력을 키우고 있으며, 운동과 학업을 함께 이어갈 수 있는 환경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일부 학생들은 국제심판과 스포츠 에이전트 등 새로운 진로에 대한 꿈도 키워가고 있다.

학교를 설립한 무디 리(Moody Lee) 이사장은 “학생들이 운동선수라는 하나의 길만 바라보지 않고 세계 무대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감각과 인성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배구계에서 국제심판과 스포츠 에이전트 인력이 부족한 현실 속에서 위해중세외국인학교의 이번 도전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진로 선택지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스포츠와 교육, 국제화가 결합된 새로운 모델이 향후 어떤 성과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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