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언론들도 '홀란의 머리끈'으로 알려진 끄네끼(KKNEKKI)를 잇달아 소개하며 관심을 전하고 있다. 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 있다. 세계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 헤어타이의 시작은 대한민국 기업 ㈜두지라는 점이다.
㈜두지는 1987년 끄네끼를 처음 개발한 원개발 기업으로, 현재도 전 세계에 공급되는 끄네끼 헤어타이를 독점 생산하고 있다. 브랜드는 유럽 시장 확대 과정에서 현지 파트너에게 브랜드 사용 권리가 이전됐지만,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핵심 기술력은 여전히 한국 기업 ㈜두지가 보유하고 있다.
수많은 연구와 개발 끝에 탄생한 제품으로, 세계 정상급 스포츠 선수들이 만족할 수 있는 기능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두지가 생산하는 헤어타이는 머리카락 손상을 최소화하고, 강하게 묶어도 두통이 적으며, 장시간 착용해도 머리 자국이 잘 남지 않는 기술력이 강점이다.
이러한 기능은 수십 년간 축적된 소재 연구와 생산 노하우에서 비롯됐다. 무엇보다 이 제품은 단순히 연구실에서 탄생한 것이 아니다. 조현태 회장은 직접 머리를 기르며 수많은 시제품을 착용하고 개선하는 과정을 반복해 가장 편안하고 아름다운 헤어타이를 개발해 왔다.
조현태 회장은 "최근 월드컵을 통해 홀란의 머리끈이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많은 분들이 끄네끼를 알고 있지만, 그 제품을 처음 개발하고 지금도 생산하는 기업이 대한민국의 ㈜두지라는 사실도 함께 알려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홀란이 사용하는 제품은 수십 년 동안 축적한 기술력과 연구개발의 결과물"이라며 "대한민국에서 시작된 기술이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와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선택받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자부심"이라고 강조했다.
40년에 가까운 기술력을 축적해 온 ㈜두지는 현재 한국과 중국 및 베트남을 거점으로 글로벌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있고, 국가별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하며 글로벌 헤어타이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두지의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지난 40년 동안 2600여 종의 헤어타이를 개발해 온 두지는 최근 그동안의 기술력을 집약한 차세대 프리미엄 헤어타이 'ZOLLAME(졸라메)'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머리끈을 졸라매다'라는 의미를 담은 ZOLLAME(졸라메)는 두지가 축적해 온 연구개발의 완결판을 목표로 개발된 제품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 KHR-888은 홀란이 착용하는 끄네끼 모델인 KHR-354보다 더 많은 가닥을 적용했으며, 문양과 색상 표현도 한층 정교하게 구현해 디자인과 완성도를 높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조현태 회장은 "40년 동안 가장 편안한 헤어타이를 만들겠다는 목표 하나로 연구를 이어왔다"며 "끄네끼가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면, 앞으로는 ZOLLAME(졸라메)를 통해 K-뷰티와 K-기술력을 대표하는 글로벌 헤어타이 브랜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 홀란의 머리끈으로 다시 한번 주목받은 한국 기술. ㈜두지는 끄네끼를 넘어 ZOLLAME(졸라메)까지,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글로벌 헤어타이 시장에서 또 한 번 대한민국 제조 기술의 경쟁력을 증명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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