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비티아이가 계열사 코스맥스의 일본 맞춤형 화장품 사업 확대 소식에 장중 10% 넘게 오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36분 기준 코스맥스비티아이는 전 거래일 대비 2000원(10.23%) 오른 2만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맥스 역시 6.83% 강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은 코스맥스의 일본 시장 진출 확대 소식이다. 코스맥스는 이날 일본 미용 전문 유통기업 후지신(FUJISHIN)과 합작법인 '트라이넥스(Trinex)'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합작법인은 코스맥스가 지분 51%, 후지신이 49%를 보유한다. 코스맥스의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화장품 처방·제조 기술과 후지신의 전국 약 2만개 미용실 유통망을 결합해 일본 맞춤형 화장품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트라이넥스는 AI 문진과 맞춤형 처방, 현지 생산·충진·포장, 유통, 소비자 피드백 수집까지 맞춤형 화장품 운영 체계를 일본 현지에 구축한다. 코스맥스는 상품 기획과 생산 관리를, 후지신은 마케팅과 영업, 유통을 담당한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코스맥스가 2023년 맞춤형 화장품 플랫폼 '3WAAU(쓰리와우)'를 선보인 이후 해외에서 사업 모델을 처음 구현하는 사례다. 회사는 일본 시장에서 운영 경험을 축적한 뒤 미국과 이탈리아 등 주요 국가로 맞춤형 화장품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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