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공연·어린이날 영화 이벤트까지…철원, 체류형 관광 콘텐츠 확대"

강원 철원군청 외경사진박종석 기자
강원 철원군청 외경[사진=박종석 기자]

 
강원 철원군이 5월부터 주말 상설공연과 어린이날 영화 이벤트를 운영한다.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가족 단위 방문객 유치에 나선다.
 
철원군은 오는 5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주말 철원역사문화공원에서 상설공연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공원을 찾는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한 조치다.
 
올해 공연은 메인공연 1개와 기획공연 5개로 구성됐다. 뮤지컬, 마술, 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했다.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메인공연은 ‘봄날은 간다’다. 철원에서 활동한 작사가 손로원의 대표곡을 재해석했다. 전통무용과 연희, 노래와 연기를 결합한 갈라 형식이다.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풀어내 관람객 몰입도를 높인다.
 
기획공연도 다양하다. 야외에서는 관객 참여형 체험공연 ‘쇼미더 혼례’가 열린다. 전통 해금 공연 ‘철원의 숨결’도 선보인다. 철원극장에서는 ‘마술극장’, ‘보이스 온 스테이지’, ‘클럽 봉쥬르’ 공연이 시간대별로 운영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겨냥한 구성이다.
 
철원군은 공연 콘텐츠를 통해 공원 체류시간을 늘리고 관광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문화와 휴식이 결합된 관광지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철원문화재단도 어린이날을 맞아 별도 이벤트를 마련했다. ‘2026 작은영화관 같이 놀자! 동심시네마’가 5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장소는 철원 작은영화관 3개소다. 뚜루, 삼부연, 달빛 상영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행사 대상은 해당 기간 영화 티켓을 발권한 관람객이다. 티켓 발권 후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주요 프로그램은 레트로 뽑기 이벤트다. 1인 1회 선착순으로 참여한다.
 
경품도 다양하다. 1등은 슈퍼마리오 루마 키링이다. 2등은 7천원 상당 영화관람권이다. 3등은 크런치 왁스 제품이다. 4등은 하리보 젤리다. 어린이뿐 아니라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철원군 관계자는 “올해 상설공연은 지난해보다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방문객들이 오래 머무르고 싶은 공원을 만들고자 준비했다”며 “철원역사문화공원이 문화와 휴식이 어우러진 철원군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철원문화재단 박현웅 운영본부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영화와 함께 소소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2026_외국인걷기대회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