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 사업으로 구축한 '서울역 5G 특화망 오픈랜 실증망'을 미국 알라바마주 대형 병원에 수출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25년 지엔텔이 수행했으며, 국내 제조사 LG전자의 소프트웨어 기반 가상화 기지국(vRAN)과 기가레인·웨이브일렉트로닉스·삼지전자 등 3개 제조사의 무선장치(O-RU)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국산 장비로만 구성했음에도 글로벌 벤더와 동등 이상의 성능을 확보했으며, 글로벌 공인 인증(OTIC)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번에 수출한 장비는 오는 8월부터 알라바마주 소재 대형 병원의 5G 특화망 통신 인프라 구축에 투입될 예정이다. 수출 규모는 서울역 실증단지 대비 크게 확대됐다. 가상화 기지국(vRAN)은 약 7배, 중소기업 오픈랜 무선장치(O-RU)는 약 30배 수준이다.
수출 금액은 약 21억원으로, 서울역 오픈랜 공모 사업에 투입된 정부 지원금을 크게 웃도는 규모다.
김형철 NIA 원장은 "이번 수출은 국산 무선 네트워크 장비의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 입증한 쾌거"라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글로벌 영토 확장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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