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6말7초 물러나게 될듯…당에서 대통령 국정 뒷받침"
김민석 국무총리가 사의 표명과 관련해 내각이 아닌 당에서 대통령 국정을 뒷받침하는 역할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 절차가 마무리되면 이르면 6월 말에서 7월 초 물러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김 총리는 15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대통령의 국정을 뒷받침하며 국정 성공에 기여하는 것이 기본 임무"라며 "그것을 내각에서 당으로 옮겨 하는 것이 더 필요하고 효율적인 상황이 됐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국회에서 입법도 더 속도감 있게 처리해 뒷받침하고 임기 중반으로 가면서 정치적 어려움도 있는 만큼 당이 더 안정적으로 정부와 대통령을 뒷받침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후임 총리로 지명된 한성숙 후보자에 대해서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 총리는 한 후보자에 대해 "같이 일하고 국무회의에서 보면서 워낙 일을 잘했다"며 "민생과 경제를 살리고 AI 대전환을 이루는 데 필요한 성과를 챙길 자질을 갖췄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JTBC 등 중앙그룹 5개사 회생 신청…신용등급 줄하향
유동성 위기에 놓인 JTBC 등 중앙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법원에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JTBC가 유동화 차입금을 만기 상환하지 못한 뒤 중앙홀딩스와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등으로 위기 대응이 확산되는 모습이다.15일 서울회생법원은 중앙홀딩스와 JTBC,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의 회생 절차 개시 신청 사건을 회생2부에 배당했다. 각 회사별 사건번호는 따로 부여됐지만 같은 재판부가 일괄 심리한다.
JTBC는 지난 12일 206억원 규모 유동화 차입금을 만기 상환하지 못하며 디폴트를 선언했다. 방송 광고 시장 위축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중심의 미디어 환경 변화가 재무 부담을 키운 요인으로 거론된다.
개인정보위, CU 택배 개인정보 유출 조사 착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CU편의점 택배 서비스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해킹으로 고객 정보가 외부로 빠져나간 정황이 확인되면서 유출 규모와 안전조치 이행 여부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15일 개인정보위는 지난 9일부터 CU편의점 택배 서비스를 운영하는 BGF네트웍스를 상대로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개인정보위는 구체적인 유출 경위와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법상 안전조치 의무와 유출 통지·신고 의무를 제대로 지켰는지도 들여다볼 방침이다.
이란 매체 "미국, 호르무즈 통항 수수료 인정"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를 둘러싸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수수료 문제가 새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란 매체는 미국이 이란의 통항 수수료 징수권을 사실상 인정했다고 보도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통행료 없는 해협 개방을 강조해 양측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15일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에 따르면 오는 19일 서명될 미·이란 종전 MOU 최종안에는 호르무즈 해협의 향후 해상 항행 서비스 관리를 이란과 오만이 결정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파르스 통신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협상 막바지 문안 수정 과정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과 오만의 주권 문제가 명시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해상 서비스'라는 표현이 들어간 것은 이란이 선박 통항과 관련한 서비스 수수료를 받을 권리를 미국이 인정한 의미라고 주장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이번 합의가 호르무즈 해협의 영구적인 통행료 면제를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소셜미디어에도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료 없는 개방을 승인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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