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17일 노동절 기념행사 공동준비위원장단과 조찬 회동을 열고 5월 1일 첫 노동절에 개최될 기념식과 부대행사 추진 현황 등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동에는 권창준 노동부 차관을 비롯해 경제사회노동위원회,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전태일재단 등 각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석했다.
올해 노동절은 63년 만에 명칭이 복원되고 최초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그간 노동절을 향유할 수 없었던 플랫폼 종사자, 프리랜서 노동자, 공무원과 교원 등도 포괄하는 국가 기념일이 됐다. 이에 노동계·경영계·민간·정부(노사민정)는 노동절 기념행사 공동준비위원회를 꾸리고 정례적인 실무회의를 개최, 행사 기획과 운영을 협의해 왔다.
우선 5월 1일 노동절 당일에는 청계광장에서 야외 기념식과 부대행사인 '5.1. 걷기 페스티벌'을 연계해 개최한다.
기념식에는 노사민정의 주요 인사들뿐만 아니라 청년, 여성, 장애인, 프리랜서, 이주노동자 등 다양한 노동 주체들이 참석한다.
올해 노동절 유공자 대표들이 포상을 수여하고 다양한 노동 주체들이 미래 노동에 대한 의지와 희망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낭독할 예정이다.
기념식 이후 진행되는 걷기 페스티벌은 청계광장, 전태일기념관을 거쳐 평화시장에 이르는 5.1㎞ 코스로 구성된다.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해 일상 속 노동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다른 부대행사로는 30일에 열릴 청년층 대상의 '노동절 전야, 토크콘서트'가 있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과 다양한 노동계 패널들이 참석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각자가 생각하는 일의 의미, 일하면서 느끼는 불안, 일하는 방식의 변화에 따른 도전과 대안 등을 나눌 예정이다.
공동준비위원회는 이번 기념행사가 온 국민 참여형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기념식 및 부대행사를 함께 홍보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을 사전에 모집할 계획이다.
권창준 노동부 차관은 "이번 행사는 정부 자체만의 행사가 아닌 노동계, 경영계, 그리고 시민사회가 긴밀하게 협력하고 소통해 준비한 행사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5월 1일이 일하는 모든 사람이 각자의 노동에 자부심을 가지고, 국민 모두가 노동의 소중함을 생각해 볼 수 있는 '모두의 노동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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