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시장은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현대자동차 김창환 부사장과 차담을 갖고 화성시와 현대차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산업·교통 분야의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이날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정 시장의 민선 9기 취임을 축하하며 보낸 서신을 직접 전달했으며 양측은 기존 협력사업의 추진 상황과 향후 지역산업 발전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정 시장은 현대자동차를 세계 모빌리티 산업을 이끄는 기업이자 화성의 주요 산업자산으로 규정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가 지역의 고용 확대와 교통·생활 인프라 개선으로 이어지는 협력구조를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화성시는 도로 확포장 공사를 2030년까지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사업이 마무리되면 서부권 산업시설과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교통 흐름이 개선되고 물류 이동시간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 시장은 민선 9기에도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지역 기업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산업현장의 규제와 기반시설 부족, 교통 혼잡 등 경영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행정이 해결할 수 있는 과제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화성은 현대차·기아의 연구·생산 기반과 자동차 부품기업이 밀집한 산업구조를 갖추고 있어, 기존 자동차 제조업을 인공지능과 자율주행·전동화 기술이 결합한 미래모빌리티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이 강한 지역으로 꼽힌다.
시는 자동차와 반도체·인공지능·첨단부품 산업을 연계해 연구개발부터 실증·생산까지 이어지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기업 투자와 기술혁신이 청년을 비롯한 시민의 양질의 일자리로 연결되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정명근 시장은 "국도 77호선 확포장 사업은 기업의 성장과 지역 발전이 함께 이뤄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대표적인 상생협력 사례"라며 "앞으로도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화성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그 성과가 시민에게 더 많은 일자리와 편리한 교통·생활환경으로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는 현대자동차와 국도 77호선 사업의 행정절차와 공사 일정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동시에 미래모빌리티·인공지능 분야의 기업지원과 인재양성, 교통 인프라 개선을 연계한 후속 협력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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