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26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로 축제의 시작 알린다

  • 19일 개막...아유가빈(我有嘉賓) 주제로 화서문, 장안문, 장안공원 일원서 매일 저녁 진행

화서문
수원화성 화서문 미디어아트[사진=수원시]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9월 19일~10월 6일 장안공원 일원에서 '2026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행사를 연다.

'새빛동락(同樂): 수원화성(華城), 빛으로 피어나다 시즌1-아유가빈(我有嘉賓)'을 주제로 화서문, 장안문, 장안공원 일원에서 매일 오후 6시~10시 진행된다. '아유가빈'은 '나에게는 귀한 손님이 있습니다'라는 뜻이다.

개막식은 19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퍼포먼스를 확장하고, 체험·체류형 콘텐츠를 확충했다. 또 관람석을 확대하고, 글로벌 지식재산(IP) 브랜드와 협업해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글로벌 관광객을 유입할 전략을 세웠다.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홍보물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홍보물[사진=수원시]

화서문에서는 미디어아트 작품 '인연의 빛'을 1일 3회(오후 7시 30분, 8시 30분, 9시 30분) 상영한다. 또 미디어아트와 연계한 빛과 소리, 무용, 불새, 나비드론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 공연이 진행된다.

장안문에서는 '왕의 길-동행'을 주제로 수원화성 관련 스토리텔링 작품을 선보인다. 조명, 음향, 특수효과가 어우러진 웅장한 미디어아트를 연출한다.

장안공원을 미디어파크로 꾸민다. 수원화성 성벽을 활용해 사운드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를 연출하고, 숲 공간을 활용해 자이언트 플라워(대형 꽃), 보태닉(식물) 힐링존을 운영한다. 관람객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포토존을 조성하고, 수문장 마켓과 지역 상권 연계 특화마켓인 '행궁가게 수원가게'를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19일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를 시작으로 3대 가을 축제가 23일 동안 이어진다"며 "많은 분이 수원의 가을 축제에 방문해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화성은 조선시대 정조가 축성한 성곽으로 지난 199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내달 4~11일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안양·수원에서 열리는 능행차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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