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3일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하기로 했다. 차기 원내대표의 권리 행사는 내달 1일부터다.
민주당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112차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는 12일부터 이틀간 시행된다.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한 투표는 13일 진행된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해 6월 국회의장 후보와 원내대표 선출에 권리당원 투표 20%를 반영하도록 당규를 개정했다.
민주당 원내 선거관리위원회는 5일부터 이틀 동안 후보 등록을 받을 예정이다.
관례상 3·4선 중진이 주로 원내대표에 출마하는 가운데 이번 선거에는 4선 서영교, 3선 김성환·조승래·김병기 의원 등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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