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개인투자자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95포인트(0.57%) 오른 2652.1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11.64포인트(0.44%) 오른 2648.86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71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8억원, 113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2.22%)가 강세를 보이며 시장 분위기를 견인했고, 삼성전자(0.74%), 삼성전자우(1.12%), 기아(0.91%), 현대차(0.55%), LG에너지솔루션(0.18%)도 상승세로 마감했다. 반면 KB금융(-1.77%), 한화에어로스페이스(-1.35%), HD현대중공업(-0.61%), 삼성바이오로직스(-0.29%)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58포인트(0.49%) 오른 730.54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3.95포인트(0.54%) 오른 731.06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408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2억원 1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주요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으며, 바이오 종목은 약세 흐름을 보였다. 레인보우로보틱스(1.31%), HLB(0.57%), 에코프로비엠(0.25%), 파마리서치(0.22%)는 소폭 상승, 에코프로는 보합(0%)을 기록 중이다. 반면, 에이비엘바이오(-2.30%), 펩트론(-1.96%), 리가켐바이오(-1.21%), 알테오젠(-1.02%), 휴젤(-0.55%)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장은 이번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추가적인 주가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는 지에 관심이 쏠려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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