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현 평택대학교 총장, 대학 발전기금으로 1000만원 기부

  • 평택대학교, '대학 발전기금 모금 릴레이 캠페인'본격 추진

  • 총장 1호 기부자로 참여…학생 복지·캠퍼스 시설 확충 등 지원 예정

평택대학교 이동현 총장 대학 발전 위해 1천만 원 기부했다 가운데 이동현총장과 교무위원 및 직원 사진평택대
평택대학교 이동현 총장이 대학 발전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가운데 이동현총장과 교무위원 및 직원) [사진=평택대]

이동현 평택대학교 총장이 대학 발전기금 모금 캠페인의 1호 기부자로 참여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평택대학교는 20일 “학생 복지와 교육환경 개선, 캠퍼스 시설 확충 등을 위해 대학 발전기금 모금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면서 ”이동현 총장이 1호 기부자로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평택대학교는 교무위원 등 대학본부 인사들의 기부를 이어가고, 학내 노동조합과 주요 단체들과의 협의를 거쳐 발전기금 모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평택대학교는 릴레이 기부를 통해 모금된 재원으로 학생 복지 향상, 교육환경 개선, 장학사업 등 대학의 실질적 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 총장의 이번 기부는 지난 2022년 정상화에 성공한 평택대학교가 앞으로 더욱 비상하기 위해 대학 구성원들에게 공동체 의식과 자발적 참여를 촉구하는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이 총장은 “현재 대학이 직면한 가장 큰 과제는 재정 건전성 확보”라며 “학령인구 감소 등 대외 여건의 불안 요인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기부가 작은 보탬이 되고, 더 많은 참여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평택대학교는 지난해 5월 교원 노동조합과, 12월에는 직원 노동조합과 임금협약 등을 체결하는 동시에 대학의 재정확충을 위해 공동으로 책임을 분담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노사공동노력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계안 피어선기념학원 이사장은 “이번 기부가 대학 구성원 간 신뢰와 소속감을 회복하고, 평택대에 나눔과 상생의 문화가 자리잡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진리·사랑·봉사’라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교육기관으로서의 사명과 책임을 다하도록 학교법인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대는 19일 ‘PTU 3.0 선교비전 선포식’을 갖고 “피어선 정신의 회복과 기독교적 리더십 확보”를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했다.

평택대는 이와 같은 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4대 목표로 △성경 중심의 교육 실현 △학원선교와 해외선교의 통합 추진 △기독교 및 신학 연구의 중심지 구축 △지역사회와 지역교회, 기독교 학교와의 연합과 협력을 제시했다.

이동현 총장은 “이번 선교비전 선포식은 캠퍼스를 넘어 지역과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선교적 발걸음이며 PTU 3.0 시대의 핵심 가치를 확인하고 선언하는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복음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역에 평택대의 모든 가족이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