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씨앤아이가 IBK기업은행의 ESG 정밀진단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전 영역에서 성실한 실천과 관리 체계를 인정받아 종합 점수 76.7점을 기록하며 동종업계 및 중소기업 평균 수준을 크게 상회했다. 대기업·공공기관과 거래하는 협력사의 ESG 역량 입증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가운데 나온 결과여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17일 IT업계에 따르면 하성씨앤아이는 최근 실시한 ESG 정밀진단에서 환경 부문 A등급, 사회 부문 A+등급, 지배구조 부문 A등급을 각각 받았다. IBK기업은행의 ESG 정밀진단은 중소·중견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을 점수화해 등급을 매기는 컨설팅으로, 대기업·공공기관과 거래하는 협력사들의 공급망 리스크 관리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환경 부문에서는 최근 3년간 업무용 가솔린 차량을 줄이는 등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을 추진해 매출액 대비 온실가스 배출 집약도를 지속적으로 관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온실가스 인벤토리 컨설팅을 통해 Scope 1·2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탄소중립 대응 기반도 마련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인권 정책 수립·준수, 근로조건 개선, 정보보호 체계 등이 우수 요인으로 꼽히며 A+등급을 받았다. 지배구조 부문은 윤리경영 정책의 내재화와 투명한 의사결정 체계가 강점으로 평가됐다.
하성씨앤아이는 경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최근 3개년 재무정보(IR)와 윤리경영 제보 채널을 공개했다. 현재는 이런 ESG 경영 성과를 집대성한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준비하고 있다.
중소·중견 IT기업의 ESG 경영 사례가 많지 않은 가운데, 하성씨앤아이는 이번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지역사회 프로그램 확대, 공급망 리스크 관리 등 ESG 경영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등급 획득이 향후 대기업·공공기관과의 협력사 선정 및 계약 갱신 과정에서도 긍정적인 평판 자산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윤철한 하성씨앤아이 대표는 "이번 정밀진단 결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 가능한 파트너'로서 한 단계 도약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주주와 사회가 신뢰할 수 있는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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