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37개 사업장과 협력해 지난 겨울 대기오염물질 168톤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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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윤중국 기자
입력 2024-06-2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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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는 제5차 계절관리기간('23년 12월~'24년 3월) 동안 관내 37개 대기오염 총량사업장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 이행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168.2톤 감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씨제이제일제당(주) 인천2공장은 공정 개선 및 방지시설 효율 개선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전년 대비 배출량을 43% 감축하는 성과를 달성해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시는 씨제이제일제당(주) 인천2공장을 포함해 전년 동기 대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5% 이상 감축한 11개 사업장에 대해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주기 조정 등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켜주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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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농도 계절관리기간 사업장 자발적 협약 통해 대기오염물질 저감

  • 2024년 집중안전점검 결과 최종보고회 개최

 
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제5차 계절관리기간(’23년 12월~’24년 3월) 동안 관내 37개 대기오염 총량사업장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 이행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168.2톤 감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시는 2021년 1월부터 현재까지 37개 관내 대기오염물질 총량사업장과 미세먼지 저감 자발적 협약을 체결해, 고농도 계절관리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자발적 협약 사업장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후시설 교체, 방지시설 설치 등 환경개선사업에 총 533억원을 투자했다.

협약 이행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분석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먼지 1.2톤, 황산화물 1.1톤, 질소산화물 165.9톤을 감축해, 총 168.2톤을 줄이는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7일 시청에서 37개 미세먼지 자발적 협약 체결 사업장 중 배출량 감축에 크게 기여한 우수 사업장으로 씨제이제일제당㈜ 인천2공장을 선정해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씨제이제일제당(주) 인천2공장은 공정 개선 및 방지시설 효율 개선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전년 대비 배출량을 43% 감축하는 성과를 달성해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시는 씨제이제일제당(주) 인천2공장을 포함해 전년 동기 대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5% 이상 감축한 11개 사업장에 대해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주기 조정 등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켜주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성연 시 대기보전과장은 “청정 연료 전환과 시설개선 등을 통해 맑고 쾌적한 인천을 만드는데 지속적인 협조와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 2024년 집중안전점검 결과 최종보고회 개최
인천광역시는 정부의 안전대전환 추진과 관련해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1일간 실시한 2024년 집중안전점검에 대해 관련부서, 군·구, 공사·공단·체육회 등 23개 점검 참여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박덕수 행정부시장 주재로 최종보고회를 열고 추진결과, 주요지적사항 및 조치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개선사례를 공유 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점검 시설은 600개소로 어린이 이용시설, 교통시설, 다중이용시설, 의료시설, 낚시어선 등의 10개 유형 시설과 주민점검 신청제로 접수된 시설로 점검결과 50.6%인 304개소에서 지적사항이 발견 됐다.

점검에는 공무원, 기술사, 대학교수 등 민간전문가 등 총 2540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5월 13일 박태환수영장의 집중안전점검에는 미래의 안전전문가인 인천대학교 안전공학과 2학년 학생 40명이 수영장 지붕과 지하층 기계실까지 선배 전문가의 점검을 참관했고, 드론, 열화상카메라 등 과학 장비를 활용해 안전점검을 한층 더 내실있게 추진함은 물론, 자체 제작 숏폼 영상을 지하철 객차내 홍보 하는 등 생활속 온·오프라인을 이용한 안전홍보 실천으로 안전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기관장 관심도 제고를 위해 박덕수 행정부시장도 6월 5일 제3연륙교 건설현장을 방문 현장점검에 참여했고, 김성훈 시민안전본부장도 연수구 소재 숙박시설 등의 안전점검에 참여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첨단장비를 사용한 인천교통공단의 안전점검 사례와 미추홀구의 요양병원, 연수구의 어린이 실내놀이시설에 대한 집중안전점검 사례에 대해 군·구 등 점검기관간에 공유했다.

이날 박덕수 행정부시장은 보고회에 참석한 군·구 부단체장, 공사·공단·체육회 등 관련기관에 안일한 안전의식 및 안전불감증에서 비롯된 결과가 큰 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지속적인 점검 및 안전교육을 통해 재난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을 강화하고 

보수·보강을 요하는 시설의 안전저해 요인에 대해는 예산확보 등을 통해 조속한 시일내에 보수·보강 조치해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 되도록 조치하라고 지시 했다.

아울러, 지난주부터 시작된 장마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만큼 집중호우나 폭염등의 안전대책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와 함께 안전사고 없이 안전점검을 완료한 관계자에 대해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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