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 '2023년 1분기 수난대비 기본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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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이동원 기자
입력 2024-03-2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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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28일 동해 묵호항 인근 해역에서 짙은 농무로 인한 어선 간 충돌 상황을 가정하여 '2023년 1분기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해양경찰의 사고 신고 접수로부터 시작되어, 유관 기관에 대한 사고 발생 사실 전파, 동해해양경찰서 지역구조본부 가동, 경비함정 출동, 사고선박 선내 및 해상 익수자 수색·인명구조, 해상과 육지를 연계한 응급환자 치료 및 이송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관할 내 사고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황을 가정하여, 동해해양경찰서에 2023년 1월 새로 배치 운영 중인 중형함(300톤급)의 현장지휘 능력을 배양하여 사고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구조세력의 신속한 출동태세를 확립하여 해상구조체계를 강화, 구조세력 간 팀워크 향상을 통한 해상 인명안전 전반에 중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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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무기 어선 충돌·침수 및 수색구조'실기동 훈련

동해해양경찰서 관계자들이 2023년 1분기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동해해경
동해해양경찰서 관계자들이 '2023년 1분기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동해해경]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28일 동해 묵호항 인근 해역에서 짙은 농무로 인한 어선 간 충돌 상황을 가정하여 '2023년 1분기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동해해양경찰서장이 직접 진두지휘했으며, 동해해양특수구조대, 경비함정, 파출소 연안구조정 등을 포함한 해양경찰 세력과 동해시청, 동해소방서, 민간해양구조선 등이 참여하여 철저한 치안여건 분석을 통한 실기동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해양경찰의 사고 신고 접수로부터 시작되어, 유관 기관에 대한 사고 발생 사실 전파, 동해해양경찰서 지역구조본부 가동, 경비함정 출동, 사고선박 선내 및 해상 익수자 수색·인명구조, 해상과 육지를 연계한 응급환자 치료 및 이송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관할 내 사고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황을 가정하여, 동해해양경찰서에 2023년 1월 새로 배치 운영 중인 중형함(300톤급)의 현장지휘 능력을 배양하여 사고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구조세력의 신속한 출동태세를 확립하여 해상구조체계를 강화, 구조세력 간 팀워크 향상을 통한 해상 인명안전 전반에 중점을 두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실기동 훈련을 반복하여 구조 대응태세 역량을 강화시키고, 민·관·군과 적극 협력하여 각종 해양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3일까지 3일간 상황실 근무 경찰관을 대상으로 주요 사고 다발 지역 및 주요 지형지물 관내숙지 훈련을 실시했다.
 
상황실은 관내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 민원신고, 구조요청 등을 접수하여 파출소 및 경비함정에 전파하여 신속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A조, B조, C조 각 조별 5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번 현장숙지 훈련은 사고를 접수하는 상황실 근무 경찰관이 관내 사고 다발 지역에 직접 찾아가 지형지물 및 현장을 이해하고, 지역민이 흔히 부르는 명칭을 숙지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처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익수, 추락, 레저 등 다양한 사고가 발생하는 현장 위주로 현장숙지 훈련을 실시하여 사고 유형별 위험 요소를 중점 점검했다.
 
동해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사건사고 발생 시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현장숙지 훈련을 통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상황처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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