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가 PGA 투어 챔피언스 인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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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4-03-2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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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시니어) 선수가 상금이 적다는 이유로 LIV 골프가 인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챔피언스 선수인 크리스 디마르코는 최근 한 팟캐스트를 통해 "시니어 대회를 뛰는 선수들은 LIV 골프가 우리를 인수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디마르코는 "우리는 한 대회 총상금이 200만 달러(27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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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이저 준우승 3회 디마르코

  • PGA 투어 3승 이후 챔피언스 뛰어

  • 상금 적다고 "LIV 골프가 인수해야"

  • 업계는 동의·반의로 갈리고 있어

사진크리스 디마르코 엑스
[사진=크리스 디마르코 엑스]
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시니어) 선수가 상금이 적다는 이유로 LIV 골프가 인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챔피언스 선수인 크리스 디마르코는 최근 한 팟캐스트를 통해 "시니어 대회를 뛰는 선수들은 LIV 골프가 우리를 인수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디마르코는 "우리는 한 대회 총상금이 200만 달러(27억원)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총상금은 2500만 달러(337억5000만원)다. 우리 총상금보다 더 많은 돈을 번 선수가 약 7명이다. 200만 달러는 농담이나 다름없다"고 덧붙였다.

닉 팔도는 디마르코의 주장에 동의했다. "PGA 투어 챔피언스 호그 클래식 같은 대회의 총상금이 200만 달러라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엑스(X·전 트위터) 이용자인 먼데이 큐 인포는 "디마르코는 챔피언스 지난 두 시즌에서 46개 대회에 출전했다. 모든 대회는 컷이 없고 78명이 출전했다. 디마르코는 10위 안에 든 적이 없지만, 40만 달러(약 5억4000만원)를 챙겼다"고 반의했다.

새로운 주장도 나왔다. 남녀 투어의 상금 차이다. 프라이드에그골프의 멕 애드킨스는 "진짜 농담은 실제로 등급이 오르고 있는 세계 최고의 여성들이 이번 주 225만 달러(약 30억3000만원) 대회에서 플레이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애드킨스가 언급한 대회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KCC다.

LIV 골프를 언급한 디마르코는 1968년 미국 뉴욕주 헌팅턴에서 태어났다. 올해 55세로 만 50세 이상이 출전할 수 있는 챔피언스를 뛰고 있다. 챔피언스 전에는 PGA 투어 등에서 활약했다. 

2000년 SEI 펜실베이니아 클래식, 2001년 뷰익 챌린지, 2002년 피닉스 오픈에서 우승해 PGA 투어 통산 3승을 쌓았다.

남자골프 4대 메이저 대회와는 인연이 없었다. 준우승만 3회했다. 3회 모두 각기 다른 대회다. 2004년 PGA 챔피언십, 2005년 마스터스 토너먼트, 2006년 디 오픈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PGA 투어 챔피언스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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