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MSCI ESG 평가서 'AA' 획득…두 단계 등급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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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4-02-2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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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뱅크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3년 MSCI ESG평가'에서 전년보다 두 단계 등급이 오른 'AA' 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년(3조2000억원) 대비 1조원 이상 늘어난 것은 물론, '2023년 중저신용대출 비중 30%' 목표도 달성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소비자 금융 보호, 금융 접근성 강화 등 다양한 성과로 3년 연속 ESG 등급이 상향되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면서 "ESG 경영체계 확립·내재화를 통해 올해에도 ESG 전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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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카카오뱅크
[사진=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3년 MSCI ESG평가'에서 전년보다 두 단계 등급이 오른 'AA' 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MSCI는 전 세계 주요 상장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수준을 평가하는 국제 평가기관이다. MSCI는 매년 △탄소배출 △인재 확보·육성 △이사회 구성 등의 평가 요소를 검토해 'CCC'에서 'AAA'까지 모두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1년(BB등급) 상장 이후 2022년(BBB등급), 2023년(AA등급)을 받으면서 3년 연속 등급 상향에 성공했다. 국내 인터넷은행 중 MSCI ESG 등급을 평가받고 있는 곳은 카카오뱅크가 유일하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소비자 금융 보호 △인적자원 개발 △금융 접근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카카오뱅크는 신규 서비스 출시 이후 모니터링·고객 반응 조사를 통해 서비스 개선을 추진하는 '고객관리 프로세스'를 수립해 이행 중이다.

이와 함께 소비자 보호를 위해 임직원 교육은 물론, 어르신 대상 금융사기 예방교육, 자립준비청년 대상 금융교육 등 외부 교육을 진행했다. 또 적극적인 금리인하요구권 안내로 고객들의 금융비용을 줄여나가고 있다. 출범 이후 지난해 말까지 금리인하요구권 수용 이자 절감 금액은 누적 281억원에 달한다.

포용금융으로는 지난해 말 기준 중저신용대출 잔액이 4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3조2000억원) 대비 1조원 이상 늘어난 것은 물론, '2023년 중저신용대출 비중 30%' 목표도 달성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소비자 금융 보호, 금융 접근성 강화 등 다양한 성과로 3년 연속 ESG 등급이 상향되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면서 "ESG 경영체계 확립·내재화를 통해 올해에도 ESG 전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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