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軍 위문편지앱 '더캠프'에 내용증명…"초상권 침해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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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혜 수습기자
입력 2024-01-0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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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캠프, 방탄소년단 명찰 팔고 커뮤니티 개설

  • 빅히트, 아티스트 이름 지적재산권 해당…'초상권 침해'

사진BTS 인스타그램
지난 4월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입대할 당시 멤버들이 배웅하는 모습이다. [사진=방탄소년단 인스타그램]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국군위문편지앱 '더캠프' 운영사에 초상권 침해 등 퍼블리시티권과 관련한 내용증명을 보냈다.

9일 빅히트뮤직 측은 "당사는 지난달 '더캠프'(인에이블다운소프트)에 방탄소년단 소속사 허락 없이 무단으로 방탄소년단 초상권과 성명 등을 사용해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한 사실에 관한 내용 증명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제가 된 지점은 더캠프가 커머스 채널을 통해 방탄소년단 멤버 명찰을 개당 5만6000원에 판매한 것에서 시작됐다. 더캠프는 방탄소년단 멤버별 공식 커뮤니티도 개설한 바 있다. 

퍼블리시티권은 특정인의 인격적 속성이 가지는 경제적 가치에 대한 상업적 이용을 통제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빅히트뮤직은 아티스트 이름도 지적재산권에 해당하므로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했다는 입장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 뷔, RM, 정국, 지민이 입대했다. 현재 모든 멤버(뷔, RM, 정국, 지민, 진, 제이홉, 슈가)가 군 복무 중이다. 단체 활동은 오는 2025년 6월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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