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ETF 승인 발표 앞두고 6000만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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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최연두 기자
입력 2024-01-09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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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비트코인, ETF 승인 발표 앞두고 6000만원 돌파
비트코인이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발표를 앞두고 6000만원을 다시 넘어섰다. 

9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전일보다 6.3% 오른 616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시한인 10일(현지시간)이 다가오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투자자들은 현물 비트코인 ETF가 승인될 경우 기관 투자자들이 유입되면서 시장 규모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자산운용사 인베스코와 함께 비트코인 ETF 출시를 준비 중인 갤럭시 디지털은 미국의 비트코인 ETF 시장 규모가 출시 후 첫해 약 14조 달러, 이듬해에는 26조 달러, 3년째에는 39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관세청, 가상자산 불법 외환거래 방지 협의회 발족
관세청은 8일 두나무, 빗썸코리아, 코인원, 코빗, 스트리미 등의 가상자산사업자,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와 함께 '가상자산 불법 외환 거래 방지 협의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가상자산과 연계된 불법 외환거래에 대응하는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가상자산의 제도권 편입에 앞서 협력 방안도 논의 대상에 올랐다.

관세청은 가상자산 관련 외환 범죄 대응 현황과 수사 사례도 공유했다. 해외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외화를 인출해 가상자산을 구매하면서 한국은행에 신고하지 않은 사례, 국가 간 가상자산 시세차익을 얻을 목적으로 가상자산 구매대금을 수입대금으로 가장해 송금한 사례, 수출입 대금을 가상자산으로 영수·지급하면서 한국은행에 신고하지 않아 외국환거래법을 위반한 사례 등이 공유됐다.

지난해 관세청에 적발된 가상자산 관련 불법 외환거래는 총 21건으로, 규모는 1조4568억원이었다.
 
세종텔레콤, 광물자원 활용한 토큰증권(STO) 발행 기술검증
세종텔레콤이 에셋체인·한국포죠란과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한 광물자원 활용 '토큰증권(STO) 발행 플랫폼 구축·유통 시스템 연계 기술검증(PoC)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2023년 블록체인 기술검증 지원사업'의 14개 과제 중 하나다. 블록체인 사업 모델에 활용될 기술을 구현하고 성능 검증, 상용화 가능성을 사전 확인하는 것이 핵심이다.

세종텔레콤 컨소시엄이 만든 STO 발행 플랫폼은 부동산·광물·선박·미술품·엔터테인먼트·음원 등 여러 기초자산 등록과 청약 진행, 발행 등 과정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 주관사 세종텔레콤은 STO 발행 플랫폼과 STO 유통 플랫폼을 연결할 '블록체인 브릿지'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의 운영 방법을 비롯해 다중 수량 지갑을 이용한 STO 발행·운영 방법 등 관련 특허도 출원했다.
 
엑스플라, 갤러리쓰리와 웹 3.0 콘텐츠 사업 협력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가 웹 3.0 콘텐츠 솔루션 기업 '갤러리쓰리'와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갤러리쓰리는 대체불가능토큰(NFT) 홀더(소유자) 간 교류를 확장하고, NFT 진입 장벽을 낮추는 등 여러 시도를 하고 있다. 온체인콘텐츠솔루션(OCC)을 통해 이용자 본인이 보유한 디지털 에셋을 토큰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홀더는 갤러리쓰리 플랫폼에 NFT 작품을 전시하거나 커뮤니티에 확산할 수 있다. NFT 홀더가 각자의 개성을 표현하고 다른 이용자와 교류하며 색다른 소유 경험을 얻도록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엑스플라 측은 자체 메인넷에 갤러리쓰리 솔루션을 연계할 계획이다. 홀더 커뮤니티 활성화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NFT를 소유하는 개념에서 벗어나 NFT 홀더 간 연결이 더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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