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신년사] 이주호 부총리 "교육 개혁 깊이 뿌리내리는 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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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혜린 기자
입력 2024-01-0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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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영유아 교육·보육 일원화 등 현안 마무리"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8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을 발표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2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2028년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을 발표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일 "2023년 교육 개혁 원년에서 시작된 변화가 교육 현장과 지역에서 성공 경험으로 이어져 2024년은 교육 개혁이 한층 더 깊이 뿌리내리는 해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교육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교육 개혁 원년이었던 지난해 국민이 원하고 미래가 요구하는 변화의 물줄기가 제자리를 잡은 데 이어 새해에는 교육 현장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개혁 성과들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부총리는 영·유아 교육·보육 업무를 교육부로 일원화하는 '정부조직법' 개정, 교사의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 지원을 위한 지방 교육재정 확보, 대입 공정성 확립을 위한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안' 확정 등 굵직한 현안을 지난해 마무리해 교육 개혁을 안착시키기 위한 계기가 마련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교육 개혁을 위해 '교권 보호 5대 입법'과 학생생활지도·학교폭력 업무 개선을 위한 제도 정비, 학생건강정책관과 학부모정책과 신설을 통한 교육부 기능 보강도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부총리는 "교육발전특구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 글로컬 대학, 대학 규제 철폐 등 대학 혁신은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면서 인재 양성과 경제 발전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교육부는 교육 주체와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현장과 정책의 간극을 줄이고, 정책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며 "새해에는 교육 현장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개혁 성과들이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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