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17개 지자체와 필수의료·소아과 강화 협의체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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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기자
입력 2023-06-0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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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아과 5년 전보다 12.5% 감소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24일 서울 시내 한 소아청소년과 의원에 폐업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이날 서울연구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통계'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시내 개인병원(의원) 중 소아청소년과는 456개로 2017년 521개보다 12.5% 줄어들었다. 5년 전보다 수가 줄어든 개인병원 진료과목은 총 20개 중 소아청소년과와 영상의학과(-2.4%)뿐이다. 2023.5.24
    nowwego@yna.co.kr/2023-05-24 14: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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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서울 시내 한 소아청소년과 의원에 폐업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보건복지부(복지부)는 2일 17개 시·도와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필수의료지원 정부-지자체 협의체’(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날 오전 10시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 주재로 협의체 구성과 운영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중앙정부와 지자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제공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정부는 각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의료현장의 수용성을 높일 방침이다.

회의에서는 서울특별시에서 추진 중인 ‘서울형 야간 소아 의료체계 구축사업’과 전라북도에서 지원 중인 ‘필수의료과 인재육성 시범사업’ 등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지자체 지원사례가 공유됐다.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개선방안과 의견 수렴도 진행됐다.

임인택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앞으로도 협의체를 통해 지자체별로 추진 중인 지원사례를 적극 공유하고, 필수의료 지원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1월 ‘필수의료 지원대책’과 2월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을 각각 발표한 이후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의료현장과 소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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