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한국부동산원 임대리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사업 절차 간소화를 위한 정보교류 효율화에 협력

이석균 한국부동산원 시장관리본부장(왼쪽)과 최종원 주택도시보증공사 기금사업운영단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부동산원 ]

한국부동산원과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임대리츠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부동산원은 HUG와 ‘임대리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임대리츠는 원활한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주택도시기금이 민간사업자 등과 공동 출자한 부동산투자회사(REITs)다. 이 협약에서 양 기관은 임대리츠 활성화를 위해 사업 절차를 간소화를 위한 정보교류 효율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영업인가(등록)관련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공유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리츠 인가에 대한 중복 검토가 최소화돼 사업 기간 단축이 기대된다. 나아가 임대리츠 공모 상장 등 리츠 활성화를 위한 추가적인 상호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석균 한국부동산원 시장관리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리츠 활성화를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리츠 심사·감독지원 업무 수행기관으로서 임대리츠 활성화를 지원해 민간임대주택 공급 확대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종원 HUG 기금사업운영단장도 “주택시장 급변기에 리츠사업 활성화를 통한 안정적인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