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수입차 신규 등록 1만9454대, 전년比 12.7% 줄어...1위 모델은 '벤츠 E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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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2-03-0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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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반도체 공급차질로 인해 국내 수입자동차 등록대수가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줄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1만7361) 대비 12.1% 증가한 1만9454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월보다는 늘었지만 전년 동월(2만2290대)과 비교하면 12.7% 감소한 수치다. 2월까지 누적 대수는 3만6815대로 전년 동기(4만4611대) 보다 17.5% 감소했다. 
 
가장 많이 등록된 브랜드는 메르세대스 벤츠로 5970대가 등록됐다. 이어 △BMW 5656대 △아우디 1227대 △폭스바겐 1108대 △볼보 1047대 △포르쉐 777대 △미니 732대 △쉐보레 535대 △렉서스 474대 △지프 441대 △토요타 279대 △혼다 256대 △링컨 220대 △랜드로버 190대 △푸조 183대 △포드 180대 △마세라티 52대 △벤틀리 35대 △롤스로이스 23대 △캐딜락 20대 △재규어 17대 △람보르기니 17대 △디에스 8대 △시트로엥 7대였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1507대로 59.1%를 차지했다. 법인구매는 7947대로 40.9%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3682대(32.0%) △서울 2474대(21.5%) △부산 674대(5.9%) 순이다.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912대(36.6%) △부산 1768대(22.2%) △대구 1020대(12.8%) 순으로 집계됐다.
 
2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벤츠 E350 4MATIC 1176대 △벤츠 E 250 969대 △비엠더블유 520 851대 순이다.
 
임한규 KAIDA 부회장은 “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으나 반도체수급에 따른 물량부족으로 전년 동월 대비는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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