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노후상수도 정비 '탄력'

  • 기후부 사전기술검토보고서 승인 취득…2029년까지 월락·남원 배수지권 20㎞ 정비

사진남원시
[사진=남원시]
남원시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유수율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4일 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사전기술검토보고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2029년까지 월락·남원 배수지권을 중심으로 노후 상수관로 20㎞를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월락·남원 배수지권의 유수율을 85% 이상으로 향상시키고, 실시간 관리가 가능한 유지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효율적인 상수도 운영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유수율은 유수수량을 배수량으로 나눈 것을 백분율(%)로 나타낸 것으로, 정수장에서 생산해 공급된 총 송수량 중에서 요금수입으로 받아들여진 수량의 비율을 말한다.

다만 공사 구간 일부가 주거지와 상가 밀집지역을 통과하는 만큼, 도로 굴착에 따른 일시적인 교통 및 생활 불편이 예상된다. 

이에 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시공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시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시는 전역 급수구역에 대해 블록 구축 및 유지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체계적인 관망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에 위탁해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도통동 동디사거리 일대의 노후 상수관로를 대상으로 우선 정비에 착수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현대화사업을 통해 누수로 낭비되는 수돗물을 줄이고 안정적인 급수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수도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함으로써 지방공기업의 재정 건전성을 개선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시는 단계별 사업 추진과 함께 지속적인 상수도 점검 및 관리 강화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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