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 지난해 매출 37억원 달성…"CDMO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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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욱 기자
입력 2022-01-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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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스템바이오텍]

강스템바이오텍이 2021년 한 해 매출로 37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강스템바이오텍이 지난 21일 공시한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에 따르면 강스템바이오텍의 지난해 별도 매출액은 37억5000만여원으로 2020년 매출액과 비교해 1172% 증가했다. 

연결 매출액은 약 124억원으로 직전 사업연도 대비 35.7%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의 경우 9.9% 확대됐는데, 이는 아토피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인 '퓨어스템-에이디주'의 임상3상 재개로 인한 연구비 증가에 따른 것으로 회사는 분석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매출 성장의 주요 원인으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과 H&B 사업 약진을 꼽았다. 지난해 출범한 CDMO 사업은 누적 30억원 이상 계약을 수주했다. H&B 사업 부문에서는 줄기세포배양액 라인 제품인 '폴리젠 바이오-3' 샴푸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이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회사는 풀이했다.

지난 2015년 기술특례기업으로 상장한 강스템바이오텍은 5년간의 매출액 관련 유예기간이 종료된 첫 해인 2021년, 상장유지 조건인 연간 30억원 매출 기준을 충족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안정적인 사업 흐름에 따라 올해에도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올해 CDMO 사업 부문은 지난해 성사된 계약에 따른 위탁 개발 및 생산을 원활히 진행함과 동시에 신규 수주 계약 체결을 목표로 두고 있다"며 "앞선 사업들을 토대로 작년 매출액을 빠르게 뛰어넘을 수 있도록 노력해 2022년을 성장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스템바이오텍은 2010년 설립된 줄기세포 치료제 및 제조회사로, 현재 아토피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인 퓨어스템-에이디주 임상 3상을 진행 중에 있다. 연내 전체 308명의 환자에 대한 투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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