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의, 대구 경제계 인사 '신산업 육성‧일자리 창출'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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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01-1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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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상공회의소, 2022년 경제계 신년 인사회 개최

대구상공회의소는 지난 1월 13일 대구 경제를 이끌어가는 주요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새해 결의를 다지는‘2022년 경제계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사진=대구상공회의소]

대구상공회의소는 지난 1월 13일, 호텔인터불고 대구 컨벤션홀에서 대구 경제를 이끌어가는 주요 인사들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결의를 다지고 기업인들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2022년 경제계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권영진 대구광역시장과 주요 기관장, 국회의원, 대학교 총장, 언론사 대표, 상공의원, 경제단체장, 한국노총 대구의장,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해 대구산업대상 시상식과 2021년 지역을 빛낸 기업소개, 그리고 인사말씀과 덕담 등으로 진행됐다.
 
대구산업대상 시상은 상공업 진흥과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상공인의 사기를 북돋우려고 경영, 기술, 노사화합, 스타트업 총 4개 부문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에 대구산업대상 수상업체로 경영부문에는 태왕이앤씨 노기원 대표이사가, 기술부문에는 경창산업 손일호 대표이사, 노사화합부문에는 티에이치엔 채승훈 대표이사, 스타트업부문에는 아임시스템 김진영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먼저 경영부문을 수상한 태왕이앤씨는 선진 경영을 통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기업 성장을 이끌어 온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특히 대구 최초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인 ‘태왕아너스’와 주거복합 전용 ‘디아너스’ 브랜드를 론칭하였으며, 정비사업팀을 신설하여 공공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소규모 재건축 수주 전문성을 강화하였다.
 
또한 2017년에는 대구시 지정 고용 친화 대표기업 선정에 선정되었고, 2019년에는 신용보증기금 지정 최고일자리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어 기술 부분 수상업체 경창산업은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자동차 부품 설계‧생산 기술을 통해 미래 차 기술을 선도한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1993년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한 이후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전기차 EV모터 및 ICCU 생산 기술을 확보하였을 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 폴더블 페달을 독자개발에 성공하여 2021년에는 현대기아차 R&D 협력사 테크데이 최우수상 수상을 받기도 하였다.
 
또한 노사화합부문 수상업체 티에이치엔은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통한 안정적인 노사 문화 실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우수한 지역 인재들과 함께 성장한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또한, 다양한 복지제도 운용과 일과 삶의 균형을 보장하는 근무환경 조성 등으로 노사 간의 단합과 회사에 대한 열정을 끌어냈다.
 
마지막 스타트업부문 수상업체 아임시스템은 짧은 창업 기간에도 불구하고 국내 최초 혈관 시술용 마이크로 의료 로봇 상용화로 메디시티 대구를 위한 혁신 의료기기 기술 확보에 크게 이바지한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새해 인사는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권영진 대구시장,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이 하였으며,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과 존 크리스 브루키 미 19지원사 부사령관, 김위상 한국노총 대구본부 의장이 덕담했다.
 
이 자리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기업인 모두의 덕분에 우리가 어려웠지만, 희망을 안고 새해를 맞이할 수 있었다”라며,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또 중단없는 산업구조 혁신을 통해서 미래산업으로 나아가 우리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대구를 만드는 에너지를 모을 수 있게 기업인이 앞장 서 달라”라고 당부했다.
 
대구상공회의소 이재하 회장은 이날 신년 인사를 통해 “국가와 지역경제의 기초이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기업인이 존경받고 대우받을 때 지역과 국가의 발전도 있다고 믿고 있다”라며, “올해도 AI, 미래 차, 로봇, 헬스케어, 신산업 육성과 함께 기업인들이 경제활동에 최선을 다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소득을 창출해 주어진 사명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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