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 우승 일군 케빈 나·제이슨 코크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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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1-12-1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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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GA QBE 슛아웃 FR

  • 33언더파 183타 쌓은

  • 케빈 나-코크랙 조 우승

  • 이경훈 조는 11위 그쳐

케빈 나(왼쪽)와 제이슨 코크랙 [사진=연합뉴스]


교포 케빈 나와 제이슨 코크랙(이상 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 대회에서 막판 뒤집기에 성공하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PGA 투어 이벤트 대회인 QBE 슛아웃(총상금 360만 달러·약 42억5500만원) 마지막 날 최종 3라운드가 12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 위치한 티뷰론 골프클럽(파72·7382야드)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2인 1조 방식으로 매 라운드 다른 경기 방식을 채택했다. 이날은 각자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기재했다.

최종 3라운드 결과 케빈 나-제이슨 코크랙 조는 버디 13개, 보기 1개를 엮어 12언더파 60타를 쳤다. 최종 합계 33언더파 183타로 빌리 호셜-샘 번스(이상 미국·32언더파 184타) 조를 1타 차로 누르고 우승했다.

1번 홀(파5)에서 출발한 케빈 나-제이슨 코크랙 조는 3번 홀(파4) 버디를 낚았지만, 5번 홀(파3) 보기를 기록했다. 6번 홀(파5)부터 9번 홀(파4)까지 4홀 연속 버디를 낚았다.

전반 9홀 4타를 줄인 두 선수는 10번 홀(파4)부터 14번 홀(파5)까지 5홀 연속 버디에 이어 16번 홀(파3)부터 18번 홀(파4)까지 3홀 연속 버디를 더했다.

추격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두 선수는 시상식에서 환한 미소를 보였다.

전날 선두였던 제이슨 데이-마크 리슈먼(이상 호주) 조는 최종 합계 31언더파 185타 공동 3위로 내려앉았다.

홍일점으로 주목을 받았던 렉시 톰프슨은 버바 웟슨(이상 미국)과 함께 최종 합계 23언더파 193타로 9위에 위치했다.

이경훈(30)은 브랜트 스네데커(미국)와 최종 합계 21언더파 195타 공동 11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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