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선글라스 브랜드 ‘레이밴’과 스마트글라스 출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명섭 기자
입력 2021-09-11 09:2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페이스북과 레이밴이 제작한 스마트글라스 이미지. [사진=레이밴 제공]


페이스북은 패션 선글라스 브랜드 레이밴 제조사인 룩소티카와 함께 스마트글라스 ‘레이밴 스토리스’를 출시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제품은 일반적인 선글라스처럼 보이지만 500만 화소 카메라 2개, 마이크 3개, 스피커 2개를 탑재했다. 퀄컴 스냅드래곤의 모바일 칩이 들어갔고, 저장용량은 4GB다. 한 번 충전으로 6시간 사용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음성인식 비서도 적용돼 ‘헤이 페이스북’이라고 말한 후 사진, 동영상을 촬영해달라고 명령할 수 있다. 이를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바로 업로드할 수도 있다. 페이스북은 스마트글라스를 통한 불법 촬영을 막기 위해, 촬영 중일 때 LED 조명이 켜져 다른 사람이 알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299달러(약 35만원)부터다. 미국과 호주, 캐나다, 이탈리아 일부 지역 매장에서 판매되고, 온라인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스마트글라스가 차세대 컴퓨팅 플랫폼 구축에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왔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