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 비야디 1분기 매출·순익 '갑절' 증가

배인선 중국본부 팀장입력 : 2021-04-29 10:02
지난해 코로나19 기저효과에 전기차 판매 호조세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중국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BYD, 선전거래소 002594)가 1분기 전년 대비 갑절 이상 증가한 순익을 거뒀다.

비야디는 28일 장 마감후 발표한 실적보고서에서 지난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8.31% 증가한 409억9200만 위안(약 7조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순익도 110.73% 급증한 2억37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중국 경기 회복세 속 전기차 판매가 비교적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게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판매량이 급감한 데 따른 기저효과도 어느 정도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구체적으로 올 1분기 비야디의 신에너지차 생산·판매량은 각각 5만5619대, 5만4751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9%, 146% 늘었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한(漢)3 신모델이 1분기에만 1만대 이상 팔리며 누적 판매량 6만대를 돌파했다. 이로써 단일 차종으로 중국 전기차 판매량 '톱3'에 올랐다.

1분기 비야디는 연구개발(R&D) 투자도 공격적으로 늘렸다. 1분기 R&D 투자는 전년 동비 60% 이상 증가한 12억1700만 위안을 기록했다.

비야디는 신에너지차 업계에서 드물게 배터리부터 전기, 반도체까지 전기차 핵심 부품 기술을 모두 완비하고 있다. 특히 비야디는 지난해 자체 개발해 선보인 '블레이드 배터리'를 자사 차량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타사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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