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들어 서학개미 최다 순매수는 알파벳A…AI·반도체·ETF로 쏠림

 
관련 이미지 사진Chat GPT
관련 이미지 [사진=Chat GPT]

올해 들어 미국 증시에 투자한 ‘서학 개미’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알파벳A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가 이어지면서 빅테크와 기술주, 지수형 ETF 중심의 매수세가 뚜렷했다.
 
16일 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2026년 들어 지난 14일까지 순매수 1위는 알파벳A로 약 10억7434만달러를 순매수했다. 2위는 전기차 업체 테슬라(6억7726만달러)였다. 테슬라는 매수결제액이 21억9964만달러로 집계돼 거래 규모 역시 가장 활발한 종목 중 하나였다.
 
아울러 테슬라 주가의 일간 수익률을 두 배로 추종하는 디렉시온데일리테슬라불2배ETF(8위·3억6934만달러)도 상위권에 올랐다. 변동성을 활용한 단기 투자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알파벳A와 함께 대표적인 AI 기업으로 꼽히는 마이크로소프트(4위·4억7392만달러) 또한 서학개미들의 선택을 받았다. 생성형 AI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대형 기술주에 대한 장기 성장 기대가 매수세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순매수 3위 샌디스크(5억4515만달러)와 5위 마이크론(4억4133만달러)은 AI 서버 투자 확대와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 기대가 반도체 관련주 매수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들어 서학개미 자금이 다시 ‘반도체 사이클 회복’에 베팅하는 모습이다.
 
개별 종목뿐 아니라 지수형 ETF도 상위권에 올랐다. 뱅가드S&P500ETF(6위·3억9870만달러)와 인베스코나스닥100ETF(10위·3억1142만달러)는 각각 미국 대표 지수인 S&P500과 나스닥100을 추종하는 상품이다. 특정 종목이 아닌 미국 증시 전반의 상승에 베팅하는 패시브 투자 수요가 유지되고 있다.
 
아이셰어즈실버트러스트ETF(7위·3억7694만달러)는 은 가격을 추종하는 원자재 ETF다. 인플레이션 헤지 및 금속 가격이 오르는 상황 속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9위·3억4544만달러)도 순매수 상위권에 포함됐다. 고위험·고성장 기술 테마에 대한 관심도 여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