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월 18일 정기주총 개최…김용관 DS전략총괄 신임이사 내정

김용관 삼성전자 DS 경영전략담당 사장 사진삼성전자
김용관 삼성전자 DS 경영전략담당 사장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다음 달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한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김용관 경영전략총괄이 신임 이사로 내정됐다. 다만 이재용 회장의 사내이사 복귀는 이번에도 안건에 포함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13일 공시를 통해 오는 3월 18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정관 일부 변경 등이 상정될 예정이다.

신임 이사로 내정된 김용관 DS경영전략총괄은 메모리사업부 지원팀장과 DS부문 기획팀장을 거쳐 미래전략실 경영진단팀 담당임원, 사업지원TF 담당임원 등을 역임했다. 2024년부터는 DS부문에서 전략 업무를 맡고 있다.

이번 주총에서는 허은녕 서울대 교수의 감사위원 선임 안건도 다뤄진다. 허 내정자는 1996년부터 서울대 공대 교수로 재직해 왔으며, 국민경제자문회의 민간위원과 세계에너지경제학회 부회장, 한국자원경제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 현재는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과 한국에너지법연구소 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재계 일각에서 제기됐던 이재용 회장의 사내이사 복귀 안건은 이번 주총 의안에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해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사건과 관련해 대법원 무죄 판결이 확정되면서 복귀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글로벌 사업 확대와 대형 인수·합병 추진 등 경영 현안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시점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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