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3차 긴급재난지원금 조속히 집행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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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12-2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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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내 임시선별진료소 설치 국회의장에 제안

  • "3단계에 준하는 비상한 각오...코로나19 퇴치 앞장"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김종인.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국민의힘의 제안으로 확보된 3차 긴급재난지원금 3조원이 조속히 집행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긴급 화상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3차 긴급재난지원금의 조기 집행을 강조했다.

배준영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회 내에서 당차원의 코로나19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연말까지 가급적이면 사적 모임을 자제할 것에 뜻을 모았다”면서 “국회 내 임시선별진료소 설치를 국회의장에게 제안하고, 3단계에 준하는 비상한 각오로 코로나19 퇴치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확진자 숫자가 늘어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면 어떤 조치를 해야 하는지 미리 준비해야 한다”면서 “3단계가 되면 경제, 사회적으로 야기되는 문제에 어떤 대안을 내놓을지 국민의힘 정책위 차원에서 미리 연구하고 대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정부에 조속한 3차 긴급재난지원금 집행을 촉구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여러 대안을 연구해 비대위에 보고하기로 했다. 특히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포함해 국회 현안에 관련해서도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뜻을 모았다.

한편, 국민의힘은 4·7 재보궐 선거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에 5선 국회의원으로 당내 최다선인 정진선 국회의원을 임명했다.

배 대변인은 “정 의원은 당 원내대표, 대통령실 정무수석, 국회 사무총장 등 중요한 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공천관리위원회가 유권자의 선택을 받을 역량 있는 후보를 배출하는 데 역할을 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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