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명이 다운로드 한 핸드메이드마켓 스타트업

[사진=아이디어스]

백패커는 온라인 핸드메이드마켓 ‘아이디어스’가 앱다운로드수 1000만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거래액도 올해 상반기에만 1000억원에 육박해 누적 거래액 3100억원을 달성했다.

아이디어스 전체 이용자 중 50%가 20대다. 성별로는 90%가 여성 고객으로 구성돼 있다. 월간 이용자 수는 400만 명. 한 달 내 재 구매율은 80%에 육박한다.

백패커 김동환 대표는 “핸드메이드 산업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작가 환경개선 및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작가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고 이를 통해 국내 수공예 산업의 우수상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아이디어스는 지난 2018년부터 앱다운로드수, 입점작가수, 거래액 등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올해 연 거래 2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수제 커스텀 케이크 제작 판매해 월 3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스타 작가가 등장했다. 입점 작가 중 상위 10%는 월 매출 약 1000만원을 기록 중이다. 신규 작가도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로, 현재 1만 9000여 명이 입점했다.

현재 아이디어스는 악세서리, 인테리어 소품, 화장품, 수제 먹거리 외에도 생산자들이 직접 등록한 농축수산물 등 총 30여 개 분야 작품을 판매하고 있다. 현재 등록된 전체 작품 수는 26만개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