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시장 "2차 공공기관 이전 땐 광주에 적극 유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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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20-07-2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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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이 중앙정부가 서울과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을 또다시 이전할 경우 광주에 유치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이 시장은 27일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1차 이전 당시 전남 나주를 결정해 광주 시민들이 상실감을 느꼈다. 광주도 발전해야 하니 필요한 기관을 광주에 유치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사진=광주시 제공]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공동혁신도시로 나주를 지목하고 1차 혁신도시를 조성했지만 2차 이전이 구체화할 경우 이번에는 광주에 공공기관을 유치하겠다는 뜻이다.

이 시장은 “수도권 공공기관이나 기업들이 지방으로 내려가면 수도권 부동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이전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고 말하고 “문화예술과 인공지능, 에너지 융복합 도시 등 광주의 자산과 관련한 기관을 유치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전라남도와 유기적인 협력의 틀은 깨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오해의 소지를 차단했다.

이 시장은 “구체적인 유치 대상 기관을 말하기는 어렵지만 가급적 전라남도와 협력 속에 한목소리로 추진하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으니 한전을 나주에 유치했을 때와 같은 협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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