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그램, 미국 FDA 승인 획득…마스크 수출 발판 기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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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0-07-0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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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철 판다그램 대표[사진=기수정 기자]

국내 블록체인 기업 판다그램(대표 안병철)이 마스크 수출 발판의 기회를 마련했다. 최근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것.

5일 안병철 판다그램 대표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지난달 말일경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판다그램은 가상자산으로 여행상품을 비롯해 수입명품, 식음료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체 코인으로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본래 제조 판매업을 해왔던 안 대표는 화장품 등을 판매하며 수익을 창출해왔고, 그 수익은 2~3년간 가상자산 기반 결제 플랫폼을 만드는데 모두 투자했다.

올해 초부터 마스크 판매 설비를 새롭게 갖추고 마스크 판매에 돌입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마스크 수요가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 자동화 설비까지 대대적으로 갖췄고, 마스크 수출이 가능하도록 미국 FDA 승인도 획득하며 마스크 수출 발판을 마련했다.

판다그램이 취득한 FDA 승인 코드는 2개다. 일반 의료용 액세서리를 지칭하는 LYU와 공중·보건 의료진 착용이 가능한 QKR이다.

안 대표는 "판다그램을 통해 전 세계에서 손쉽게 자체 가상자산으로 마스크를 쉽게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쇼핑몰 결제, 쇼핑몰 입점 등까지 손쉽게 할 수 있도록 개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판다그램은 세계 첫 텔레그램 연동 블록체인 지불결제 플랫폼이다. 전 세계적으로 4억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텔레그램 메신저의 API와 연동해 텔레그램 채팅 기능에 가상자산 결제부터 쇼핑몰 연동, 가상자산 지갑 등의 기능을 더한 토털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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