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하나로 여행하는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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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20-02-25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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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관광公, 5월 8일까지 공모 접수…40억원 규모

스마트관광도시 모델.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모바일 하나로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환경 조성을 위한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조성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24일 문체부와 관광공사에 따르면 스마트관광도시 시범 조성은 내·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방문지에 다양한 스마트관광 요소를 집약해 여행 편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나아가 지역관광 경쟁력을 강화해 스마트관광 생태계를 조성한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이 사업에는 40억원 규모 예산이 지원된다. 

사업계획서 접수는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받는다. 응모 대상은 광역지방자치단체를 대표로 하는 지자체와 민간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심사를 거쳐 후보 대상지 3개를 선정해 1억5000만원씩을 투입한다. 이후 구체화한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현장시연 등을 통해 최종 1곳을 뽑아 35억원을 지원, 내년 4월까지 스마트관광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공사는 민간기관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투자 유치를 할 수 있게 자율성을 최대한 부여하는 한편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수익창출에 중점을 두고 지원할 방침이다.

김권기 공사 스마트관광사업팀장은 "스마트관광도시는 지역관광 주체 역량을 높여 관광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스마트관광도시가 관광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을 통해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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