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웅의 정문일침(頂門一鍼)] 안민석 경기교육감, '불광불급(不狂不及) 경기교육대전환' 열정

  • 1일 취임식에서 '교육혁명'을 통한 개혁 선언

  • 'AI시대 첫 교육감' 자임, 교육자치 실현 추진

  • '교육활동보호국' 신설, '교육장 공모제' 시행 

  • 봉산개로(逢山開路) 의지로 정책 완성에 나서

안민석 경기교육감 사진강대웅 기자
안민석 경기교육감. [사진=강대웅 기자]
도전은 우리의 삶을 발전시키고 목표를 이루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다. 불광불급(不狂不及: 미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다)이란 말도 그래서 나왔다. 목표 달성을 위해선 전력을 다해 몰입해야 한다는 교훈이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의 '경기교육 대전환' 열정이 이와 닮아 있다. 취임식에서 '교육혁명'을 통한 개혁을 선언한 것도 마찬가지다. (2026년 7월 1일 자 아주경제 보도)

개혁 면면이 안민석 교육감의 실험 정신이 깊게 배어 있어 더욱 그렇다. 안 교육감은 스스로를 AI 시대 첫 교육감이라 부른다. 그런가 하면 전국 학생, 교사 3분의 1을 아우르는 막중한 권한과 책임을 맡고 있다. 그만큼 안 교육감의 정책 하나가 경기교육에 미치는 영향력은 지대하다.

그런 안 교육감이 경기교육대전환이라는 개혁에 나서며 공식 임기를 시작한 만큼 도민의 기대도 어느 때보다 높다. 특히 전국적 관심을 모은 안민석표 '개혁과제'가 관심이다. 그중 '교육활동보호국' 신설, '교육장 공모제'를 통한 교육자치 실현 등이 주목받고 있다.

모두가 그동안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는 참교육을 통한 개혁들이다. 그렇지만 안 교육감은 봉산개로(逢山開路: 산을 만나면 길을 개척한다) 의지로 정책 추진에 나서고 있다. 교육행정과 일반행정의 벽을 허무는 '벽깨기 교육' 추진도 마찬가지다.

오랫동안 교육계에 고착화되어 있는 병폐를 없애는 일에 당당히 나서겠다는 각오로 평가받기에 충분하다. 때문에 벌써부터 학부모들 사이에선 안 교육감이 주창한 학생은 등교가 설레고, 교사는 존중받으며,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경기교육이 앞당겨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뿐만 아니라 안 교육감의 개혁의지는 취임 첫날인 1일 폰 프리 스쿨 추진 계획을 1호 결재로 채택한 데서도 찾을 수 있다. 안 교육감의 대표공약 중 하나인 '폰 프리 스쿨' 즉 휴대폰 없는 학교는 순수 학생을 위한 정책 중 하나다.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과몰입 방지 정책이기도 하다.

이 정책은 스마트폰 사용을 일방적으로 금지하는 데 있지 않다. 그 시간을 학생들이 스스로 무엇을 해야 하나를 제시하며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제도다. 해서 이름도 문해력(Literacy), 문화예술(Arte), 스포츠(Sports)의 약자인 'LAS' 로 했다. 경기형 전인교육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다. 물론 공론화 과정은 남아 있다.

하지만 학생의 학습권과 학교의 교육활동 회복을 위해 추진되는 만큼 정책 추진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안 교육감은 취임과 함께 "교육혁명을 통한 경기교육대전환 완성"을 선언하며 경기교육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다. 아울러 앞으로 AI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교육과 교육자치 실현, 교육활동 보호를 중심으로 한 교육혁신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민석 교육감의 도전 정신이 경기교육사(史)에 어떻게 기록될지 벌써부터 궁금하다. 임기 4년 동안 초심불망(初心不忘: 처음 품은 망을 잊지 않는다) 하며 경기교육대전환 프로젝트를 완수하길 바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