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SE2' 실물이 틱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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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현 기자
입력 2020-02-2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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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 "조작 가능성 높아" 일축


코로나19 여파로 애플의 아이폰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저가형 모델인 '아이폰 SE2'로 추정되는 기기의 실물이 온라인에 유출됐다.

20일 IT외신에 따르면 중국의 동영상 공유 전문 플랫폼 '틱톡'에는 아이폰SE2로 추정되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아이폰SE2는 예상보다 더 큰 화면과 얇은 두께로 디자인됐다. 홈버튼은 남아있으며 후면에는 1개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하지만 애플 관련 외신들은 영상이 조작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애플인사이더는 "뒷면에 'iPhone' 텍스트처럼 애플이 이미 배제한 디자인 요소들이 남아있으며 알려진 것과 달리 아이폰8보다는 아이폰 11과 더 유사하다"고 평가했다.

나인투파이브맥(9To5Mac) 또한 "영상은 합법적인 프로토타입은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폰SE2는 당초 2월에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생산일정을 3월로 연기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닛케이아시안리뷰(NAR)는 애플의 생산 일정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조업 정상화가 늦어지면서 SE2의 대량 생산이 스케줄을 맞추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아이폰SE2가 3월 중 출시할 가능성이 높지만 계획은 유동적이라고 전했다. 출시 시기는 미뤄지지 않더라도 공급 차질이 빚어지면 판매 흥행에는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수밖에 없다.
 

[사진=틱톡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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