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안승남 구리시장,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대책 마련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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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임봉재 기자
입력 2020-02-2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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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일상생활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안승남 구리시장(사진 가운데)이 코로나19 여파로 시민들의 발길이 끊긴 한 음식점을 찾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구리시 제공]


안승남 경기 구리시장은 20일 신종 코로나바리어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지난 5일 구리에서 코로나19 17번째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전파가능성을 우려한 시민들의 발길이 끊겨 관내 음식점과 도소매점 등의 매출이 급감하고 있는 실정이다.

안 시장은 “중앙정부의 지원은 해당 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돕도록 하라”며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도 담당공무원이 직접 상세히 안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시청 구내식당을 주 2회 휴무제로 운영하고, 800여 공직자들은 인근 식당을 이용한다.

가수 백미현 등 시 홍보대사를 활용해 지역상권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소상공인 지원조례를 개정, 피해상가 지원시책도 수립한다.

특히 지역화폐 특별인센티브 10% 지급기간을 당초 2월에서 3월까지로 연장하고, 충전한도도 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높인다.

또 시가 출연한 10억원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 특별경영자금 및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상반기 집행목표액 1589억원도 집행한다.

이와함께 오는 4월에 출범 예정인 상권활성화재단 설립에도 속도를 낸다.

안 시장은 “소상공인들이 평화롭던 삶의 터전에서 코로나19 우려로 힘든 고통을 보내고 있어 안타깝다”며 “시민들도 위로하는 마음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시에서도 경제생활과 일상생활이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가능한 범위 내에서 충분히 보상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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