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더블유, 중국 5G 상용화 지연 우려 과도"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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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19-10-2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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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엠더블유에 대해 중국 5G 상용화 지연과 삼성전자 28GHZ(기가헤르츠) 장비 개발 불확실성 우려가 과도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24일 하나금융투자는 이런 이유로 케이엠더블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현재 목표주가도 케이엠더블유의 전일 종가(6만5800원)보다 37% 가까이 높다.

김홍식 연구원은 "중국 차이나모바일 5G 상용화가 지연되고 있으나 현재 예약가입자가 600만명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늦어도 올해 12월엔 상용화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며 "삼성전자 28GHZ(기가헤르츠) 장비 개발 성공과 상관 없이 앞으로도 5G 옥외형 시장은 3.5GHz 위주로 이루어질 전망이며 케이엠더블유는 내년에도 높은 이익 성장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5G 투자 지연 효과로 2020년에도 국내 3사 설비투자비(CAPEX) 규모가 올해 수준으로 유지할 공산이 크다"며 "올해가 내수를 통한 성장기였다면 내년엔 중국, 일본, 미국 시장에서 노키아, ZTE, 후지쯔를 통한 괄목할만한 성장을 구가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앞으로 3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목표주가 상향을 검토할 예정임을 밝힌다"며 케이엠더블유를 네트워크장비 업종 내 최선호주(Top Picks)로 제시한다고 했다. 케이엠더블유의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예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530억원, 71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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