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3분기 호실적 기대"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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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19-10-2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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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올해 3분기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23일 키움증권은 이런 이유로 한미악품에 대해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10%내외 변동 예상)에서 '시장수익률 상회'(10~20% 상승 예상)로 올렸다. 목표주가는 35만원을 유지했다.

한미약품은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2620억원과 영업이익 2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저마다 11%, 3%씩 많다.

허혜민 연구원은 "영업이익이시장 기대치(179억원)를 23%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마진이 기대되는 국내 순환기 전문의약품(ETC) 분야에서 아모잘탄·에소메졸 등 자체 제품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약품의 중국 현지법인인 북경한미의 실적도 2분기 대비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기대할 만한 호재도 많다. 허 연구원은 "연구개발(R&D) 일정은 호중구감소증치료제인 롤론티스의 연내 신약승인신청(BLA) 재신청, 4분기 포지오티닙 2상 데이터 발표가 예상된다"며 "앞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이런 모멘텀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한미약품은 신약 기술수출 무산 및 신약 후보물질인 '롤론티스'의 허가신청 자진 취하 등의 이슈로 주가가 연초 대비 33% 하락했으나 이로써 악재는 모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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