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역 위해 판문점 견학 1일부터 잠정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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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19-10-0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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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을 위해 1일부터 판문점 견학을 잠정 중단한다.

통일부는 1일 "판문점 인근 지역인 경기도 파주시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타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불가피하게 방역 강화 조치를 시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견학 중단 조치는 이날부터 바로 시행된다. 정부는 견학 중단 조치와 관련해 유엔군사령부와도 협의했다.

일반 단체견학의 경우 통상 국가정보원 홈페이지를 통해 판문점 견학을 신청한다. 30명 이상, 41명 이하의 인원이 신청일로부터 60일 이후의 날짜로 견학을 신청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통일부도 교사와 공무원, 통일교육 목적 등의 판문점 견학을 담당하고 있으며, 1일 이후로 이미 예약된 판문점 견학 건에 대해 잠정중단을 통보하고 있다.

통일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진정되는 상황을 보며 판문점 견학이 빠른 시일 내에 재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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