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10월 언터쳐블 데뷔로 대중에게 알려져

TS엔터테인먼트가 화제다.

23일 디스패치는 래퍼 슬리피가 전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으로부터 정상적인 정산을 받지 못해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슬리피는 분할로 받기로 한 계약금은 제때 받지 못해 관리비가 연체됐고, 이로 인해 단수·단전뿐만 아니라 집주인으로부터 퇴거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슬리피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데뷔 때부터 10년을 함께한 소속사와 분쟁을 벌이고, 현재 전속 계약이 해지된 상황”이라며 “한 경영진이 임의로 작성한 몇 장의 내역서를 보여줬으나 내가 활동해서 번 출연료 등이 어떻게 쓰였는지 지금 이 순간에도 알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소송이 두렵고, 경제적으로 변호사 비용이 부담스러워 참으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회사 채권자에게 방송 출연료까지 압류당하며 더는 견딜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TS엔터테인먼트는 2008년 10월 슬리피와 디액션으로 구성된 언터쳐블을 데뷔시키면서 대중에게 알려졌다. 2009년에는 4인조 걸그룹 시크릿을 데뷔시켰고, 2012년에는 6인조 남자 아이돌 그룹 B.A.P를 탄생시켰다. 현재 소속 가수는 7인조 걸그룹 ‘소나무’, 10인조 남자 아이돌 그룹 ‘TRCNG’이 있다. 언터쳐블을 데뷔시킨 김태송 대표는 지난해 4월 사망했다.

한편 TS엔터테인먼트는 슬리피 이외 전효성과의 법적 분쟁에 휩싸인 바 있다. 전효성은 지난 2017년 7월 TS엔터테인먼트를 대상으로 정산문제와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는 매니지먼트 지위 양도를 이유로 전속계약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전효성은 2015년에 받은 600만원 이후 단 한 차례도 정산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사진=슬리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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